광주광역시, 광주3·15의거 기념식 거행⋯ 어제 금남로공원서 1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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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3·15의거 기념식 거행⋯ 어제 금남로공원서 100여 명 참석
민주주의 장송 데모 재현, “연대로 역사를 바꿨다” 의미 되새겨
  • 입력 : 2026. 03.16(월) 10:29
  • 정희영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기념사
광주광역시가 광주3·15의거 6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는 어제 동구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960년 부정선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뜻을 기리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광주3·15기념사업회 이정재 회장, 3·15의거 단체와 4·19 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날의 외침, 오늘의 우리가 잇다’를 주제로 국민의례와 광주 3·15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3·15기념사업회는 광주3·15의거 현장인 금남로공원부터 5·18민주광장까지 거리에서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의거의 의미를 알렸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맞서 광주 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된다. 광주광역시는 2017년부터 기념식을 주관해 거행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3·15의거의 외침은 4·19혁명으로 이어졌고, 4·19의 들불은 1980년 5월과 1987년 6월 항쟁으로 번져 나갔다”며 “시민 연대로 역사를 바꾸었듯 오늘의 우리도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