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우시장 이전 공사 순항⋯ 65억 원 투입, 전자경매·방역시설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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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우시장 이전 공사 순항⋯ 65억 원 투입, 전자경매·방역시설 갖춘다
악취·소음 민원 해소 기대, 5월 무렵 준공 전망
  • 입력 : 2026. 03.19(목) 09:40
  • 정희영
신축 황룡우시장 조감도. 장성군 제공
전라남도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황룡우시장 신축 이전 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황룡우시장은 1968년 황룡전통시장에 문을 열고 연평균 8000두가 거래되는 호남권 대표 가축유통시설로 성장해 왔다. 다만 최근 시설 노후화로 악취와 소음 문제가 불거지며 인근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의 불편이 커졌다고 장성군은 설명했다.

장성군은 2022년부터 황룡우시장 신축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듬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장성축협이 황룡면 신호리 일원에 부지를 확보하며 사업이 구체화됐다. 장성군은 인허가와 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축 황룡우시장은 도·군비 14억4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부지 면적은 2만3290㎡로 계류장과 퇴비장, 소독시설, 사무실을 조성한다. 장성군은 디지털 기반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현대식 방역·소독 시설로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아 축산농가 피해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완공 시기를 5월 무렵으로 예상했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현대화 시설로 거듭나는 황룡우시장이 장성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