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소수정예 실습형 문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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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소수정예 실습형 문서교육
과제·첨삭 반복해 실전 문서 완성도 높여
  • 입력 : 2026. 03.20(금) 09:04
  • 정원채 기자
기획실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가 직원들의 보고서·연설문 작성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습형 교육에 들어갔다. 기수당 인원을 6~7명으로 줄이고, 과제와 첨삭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실무 문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의회 소회의실에서 6급 이하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서·연설문 등의 작성 능력 향상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수정예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한 점이 핵심이다. 단순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기수별 5회차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보고서와 연설문 작성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익히고, 2회차부터는 회차마다 다른 주제의 사전 과제를 수행한 뒤 전문가의 1대1 밀착 첨삭을 받는다. 이론 전달보다 반복 훈련과 피드백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강의는 전남도청에서 ‘기획통’으로 평가받아 온 박우육 전 국장이 맡는다. 박 전 국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의 논리 구성, 핵심 메시지 정리, 설득력 있는 연설문 작성법 등을 실무 중심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글쓰기 훈련을 넘어 정책 지원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한 문서를 더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작성할 수 있어야 의정 활동 지원의 전문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는 결국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는 힘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