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 손으로 지역문화 기획할 인재 키운다

곡성
곡성군, 주민 손으로 지역문화 기획할 인재 키운다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개강, 주민·활동가 30명 참여
실무교육 거쳐 우수 아이디어는 주민 주도 사업으로 연계
  • 입력 : 2026. 03.20(금) 09:22
  • 정희영
2026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개강
곡성군이 주민이 직접 지역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할 문화 인력 양성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주민 대상 ‘2026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첫 운영을 시작한 뒤 3년 연속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활동가 등 3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8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료 뒤에는 다음달 말 선진지 벤치마킹을 포함해 모두 9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문화사업 기획 방법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공모사업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짜였다.

책임 강사로 참여하는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문윤걸 교수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전국문화도시지원센터협의회장을 지낸 문화 분야 전문가다. 교육생 수준에 맞춘 지도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교육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앞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주도 문화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화기획자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인력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