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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지난 19일 발표한 공약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미래를 바꿀 국가적 과제”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권역별 전략 유치로 균형발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상은 3대 권역 특화 배치가 핵심이다. 전남 동부권은 해양·환경·산업기술 중심이다. 수협중앙회,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유치해 국가 해양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전남 서부권은 데이터·공항·어촌·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배치해 서남권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 근교권은 연구개발과 농업·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마사회 등을 유치해 첨단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에 이미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주요 기관이 모여 있는 만큼, 2차 이전까지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이전의 본래 취지가 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기관 기능과 지역 산업 구조를 연결한 분산 배치가 현실적 대안이라는 것이다.
주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기관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산업, 인구 유입을 함께 만드는 지역 성장 전략”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행정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최초의 초광역 경제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권과 서부권, 광주권이 함께 크는 구조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새 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