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55용사 희생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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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55용사 희생 기린다
오는 27일 자산호국공원서 시민·보훈단체 추모행사
민간 주도로 11년째 이어온 지역 안보 기념식
  • 입력 : 2026. 03.23(월) 10:10
  • 정희영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포스터
여수에서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55용사를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여수시 자산호국공원 현충탑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에서는 참전 국가유공자와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돼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를 꾸리고 제1회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 행사는 순수 민간 주도로 서해수호 영웅들의 충혼을 기리고 조국수호의 뜻을 다지는 지역 보훈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군과 경찰·해양경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화와 분향, 기념사, 여수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고효주 서해수호의 날 여수시민위원회 위원장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지키는 마음을 다시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