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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맡아왔으나 지난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됐다.
광주광역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평생교육시설과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등록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은 수강료는 물론 해당 강좌의 교재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 정책 변경에 따라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제한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대학생과 청년도 신청할 수 있게 돼 청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실하게 학습에 참여한 우수 이용자에게는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우수 이용자로 선정되면 기존 35만 원에 35만 원을 더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모두 2차례에 걸쳐 2788명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67명,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196명, 장애인 이용권은 280명을 선정한다. 2차 모집은 다음달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30세 이상 시민 24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과 디지털, 노인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자는 NH농협카드 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온·오프라인 강좌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자치구별·유형별 140여 개 사용기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특히 올해는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제한이 폐지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