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협력사와 청렴소통 넓혀 상생 신뢰 다진다

전남광주
한전KDN, 협력사와 청렴소통 넓혀 상생 신뢰 다진다
상반기 간담회 열어 제도 개선·애로사항 직접 청취
무결점 청렴 목표 아래 AI 감사체계·반부패 협력도 강화
  • 입력 : 2026. 03.25(수) 09:53
  • 정희영
한전KDN, ICT 협력사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 참석자 단체
한전KDN이 협력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지난 9일 나주 본사와 지난 1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보안사업처-협력사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KDN 보안사업처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다음정보기술과 링크정보통신, NNSP 등 주요 정보보안 유지보수 협력사 23곳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 직접 만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제도와 청렴 경영 관련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렴 교육과 주요 정책 공유, 협력사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 청취,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전KDN은 이번 간담회를 올해 핵심 경영 목표로 제시한 ‘무결점 청렴’과 ‘디지털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익명 신고 제도 개선과 부패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강하게 추진하며 조직 내부뿐 아니라 협력사 생태계 전반의 청렴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대외 협력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17일 한국전력기술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부패 협력 폭을 넓히고 있다. AI 기반 예방·컨설팅 중심 감사체계 강화도 함께 추진해 조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공공기관과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한전KDN의 투명한 사업 운영 방침에 발맞춰 우리 기업 또한 청렴한 보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막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양방향 소통으로 파악한 고충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협력사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청렴과 윤리는 튼튼하고 깨끗한 에너지 ICT 서비스 구축을 완성하고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간담회와 온·오프라인 청렴 소통 채널 상시 운영을 통해 소통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 업무 수행 과정의 청렴 위협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점검 기법 도입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