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관광 이끌 테라피스트들 현장서 답 찾았다

장흥
치유관광 이끌 테라피스트들 현장서 답 찾았다
장흥 치유시설 운영진 1박 2일 벤치마킹 워크숍
영주·거창 돌며 서비스 고도화, 매출 확대 방안 모색
  • 입력 : 2026. 03.26(목) 09:19
  • 정희영
테라피스트 워크숍 단체사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장흥 치유관광의 핵심 인력 육성과 지역 힐링 시설 활성화를 위해 테라피스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테라피스트 액션그룹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장흥힐링테라피센터의 실질적 운영 주체인 뷰티나르샤협동조합 소속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북 영주와 경남 거창 일원의 우수 치유·체험 시설을 찾아 현장 밀착형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첫날 국내 최대 규모 산림복지시설인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아쿠아라인 등 치유 장비 시스템과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장흥힐링테라피센터와 장흥 우드랜드에 접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살폈다.

둘째 날에는 거창 농업법인 하늘호수를 찾아 하늘호수 정아름 대표의 특강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화장품 원료와 성분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천연 한방 추출물을 활용한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실습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적인 테라피 서비스를 넘어 방문객 흥미를 끌고 부가 수익도 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일정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액션그룹 구성원들이 장흥군 내 ‘이로우미’ 운주점과 우드랜드점의 자립적 운영 기반 구축과 실질적 매출 증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배권세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 테라피스트들이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장흥 치유관광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흥만의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