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작은 섬 6곳 공도 방지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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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작은 섬 6곳 공도 방지 사업 속도
올해까지 57억 원 투입해 접안장·선착장·호안 정비
생활편의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해 섬 이탈 막는다
  • 입력 : 2026. 03.27(금) 11:18
  • 정희영
노화읍 대제원도 전경.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주민 수 10명 미만의 작은 섬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며 공도 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도군은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섬 종합발전계획 등 각종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작은 섬의 생활 기반을 정비해 주민 정착 여건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완도군은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장도와 대제원도, 죽굴도, 양도, 초완도, 허우도 등 6개 섬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까지 모두 57억 원을 투입해 어업 기반시설 정비와 진입로 개선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42억 원을 들여 금일 장도 접안장 확충, 노화 대제원도와 죽굴도, 군외 양도, 금당 허우도의 선착장·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정비, 고금 초완도의 호안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완도군은 설명했다.

올해는 15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금일 장도 접안장 정비, 노화 대제원도 마을 통행로 정비, 노화 죽굴도와 군외 양도 선착장 연장과 물양장 확장, 고금 초완도 호안 도로 정비, 금당 허우도 마을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이 공도 위기에 놓인 작은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의 체류형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