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걷는 봄⋯슬로축제·반값혜택 풍성

완도
완도 청산도 걷는 봄⋯슬로축제·반값혜택 풍성
다음달 한 달 ‘슬로걷기 축제’ 열려
치유공원 할인, 치유 페이 이벤트도 진행
  • 입력 : 2026. 03.30(월) 10:02
  • 정희영
완도군 4월 추천 관광지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홍보물
완도군이 4월 추천 관광지로 다음달 한 달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청산도를 선정했다.

군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완도, 열두 달의 설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별 추천 관광지를 방문한 뒤 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남기면 특산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4월의 추천 관광지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청정한 자연과 돌담길, 구들장 논 등 고유한 전통문화가 남아 있어 느림의 여유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섬으로 꼽힌다.

특히 봄철에는 유채꽃이 섬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며 42.195km 슬로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다음달 한 달 동안은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슬로걷기 축제가 열려 서편제길과 범바위길 등 곳곳에서 걷기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프로그램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한 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쿠폰이나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도 4월까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피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있는 만큼 4월에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