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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약 3개월간 준비를 거쳐 첫 지급이 이뤄지는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군 공무원과 군의회, 도의원, 상인회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에 이어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기본소득 카드 전달식,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카드 전달식에는 곡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어르신과 청년, 다둥이 가족이 참여했다. 다둥이 가족 자녀 4명에게는 실물 선불카드가 전달됐다.
행사 이후에는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경제를 살립니다’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가맹점을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하고 첫 결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기본소득 사용을 유도했다.
군은 이번 지급에 앞서 제도 정착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읍면 위원회 구성과 사전 교육, 공직자 대상 이해 교육, 지역농협과 업무협약, 상인회 간담회, 주민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급은 2~3월분을 포함해 개인당 30만 원이 지급되며 선불카드 신청자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읍면 집중 배부 기간에 방문 수령해야 한다”며 “첫 지급을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이 사람이 머물고 다시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사회적 연대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면 단위 사용처 확대 등 지역 순환경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호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