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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U와 비타민 C가 많아 위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채소로 꼽힌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라남도는 설명했다.
영암군 미암면에서 양배추를 재배하는 김봉석 씨는 약 25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식량작물을 전공했고 초기에는 관행농업을 병행했으나 2018년부터 양배추와 멜론 등을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김 씨는 퇴비와 돈부를 혼합한 농자재를 활용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있다. 또 유기물이 부족한 토양은 심토를 파쇄하고 자연 멸균 방식으로 관리하며 병해충이 발생했을 때도 최소 방제 원칙을 적용해 친환경 재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재배 규모는 약 5만 평이다. 연간 약 300톤의 양배추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약 3억 원에서 4억 원 수준이다. 생산물의 약 90%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개인 판매 등으로 유통된다.
김봉석 씨는 “친환경 농업은 비용과 노동이 많이 들어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먹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책임감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자연을 살리는 농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김영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재배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