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블루베리 특화단지 키운다⋯신소득 원예 공모 선정

곡성
곡성군, 블루베리 특화단지 키운다⋯신소득 원예 공모 선정
전라남도 공모 선정, 9억 5000만 원 확보
청년농 참여 기반 확대, 생산·유통 연계 강화
  • 입력 : 2026. 03.31(화) 10:21
  • 정희영
곡성군 관계자들이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6년 신소득 원예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유망 원예 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곡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곡성군은 청년농이 참여하는 블루베리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생산 기반을 넓히고 규모화·조직화한 특화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블루베리는 곡성군이 중점 육성해 온 특화작목이다.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왔고 지자체 중심의 공선출하 체계도 구축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공선출하를 통한 유통망까지 갖춘 점은 이번 공모에서 곡성군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결된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곡성군은 앞으로 사업지침에 따라 세부 실행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베리 생산기반 확충과 공선출하 중심 유통체계 강화,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원예산업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곡성군 블루베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신소득 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청년농이 참여하는 특화단지 조성과 공선출하 중심의 유통체계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