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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장흥 회령포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1차 회의를 열고 축제 추진 일정과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민호 회진면 면민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역 역사 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적 가치와 관광 매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흥 지역 의병장 마하수, 정경달 장군 등 지역 의병의 역사와 인물도 적극 조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 이순신 관련 축제와 구별되는 장흥만의 역사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형 축제로 운영해 현장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역사성과 참여성을 함께 살려 회령포 축제의 색깔을 더 선명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민호 추진위원장은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수군을 재건한 명량대첩의 출발점인 만큼, 그 역사적 무게에 걸맞은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특히 장흥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내어 타 지역 이순신 관련 축제와는 차별화된 장흥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9월 회령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