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유소년 8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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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유소년 80명 참여
전국 기초지자체 첫 운영 모델
고학년 주 2회 확대해 11월까지
  • 입력 : 2026. 04.02(목) 10:07
  • 김선호 기자
2026년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 기념 단체사진.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차범근 축구교실’이 지난 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개강식을 열고 올해 일정에 들어갔다.

고흥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역 유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축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고흥 지역 학생은 물론 보성, 순천, 여수 등 인근 지역 학생까지 80여 명이 신청했다.

축구교실은 매주 1회 수요일 운영을 기본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6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4~6학년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추가 운영을 도입해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휴강하고 5월과 10월에는 페스티벌을 연 뒤 11월까지 전문 코치진의 지도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범근 감독은 ‘축구교실의 목표는 선수 육성이 아니라 축구를 즐기며 스포츠 정신을 키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흥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 학부모도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활기차게 뛰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4~6학년 대상 추가 운영으로 참여 기회가 넓어진 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 3월부터 차범근 축구교실 꿈나무 육성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30억 원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며 ‘차범근 브랜드와 결합한 유소년 축구 교육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