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은 올해 개장식을 따로 열지 않고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운영에 무게를 뒀다. 개장일인 오는 11일에는 토요음악회가 열려 가수 유지나와 풍금 등이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복은 40%, 건어물은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LED 바다분수가 어우러져 마량항의 밤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운영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 월별 테마형 이벤트와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를 상시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등 계절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영수증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시설과 콘텐츠 개선도 눈에 띈다. 올해는 천연염색 판매부스가 새로 들어섰고, 시장 내 페인트 도색과 노후 간판 교체를 통해 전반적인 환경 정비를 마쳤다. 전망대 카페 운영도 강화해 오션뷰를 배경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를 매월 정기 운영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처음 시작된 뒤 강진군을 대표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모두 27차례 운영해 방문객 약 6만 명을 끌어모았고, 매출은 약 2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지속적인 방문 수요와 지역경제 활력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