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김영록 예비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합류

정치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김영록 예비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합류
여수서 4선 지낸 중진, 동부권 확장 교두보
“전남광주특별시 미래 맡길 준비된 통합시장”
  • 입력 : 2026. 04.03(금) 16:26
  • 정원채 기자
주승용 상임고문[사진=김영록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측 ‘탄탄캠프’에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이 합류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오늘 주 전 부의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의 합류로, 김 예비후보의 동부권 지지세 확산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고흥 출신인 주 전 부의장은 17대부터 20대까지 4차례 연속으로 여수을에서 당선된 지역 대표 정치인이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김 예비후보와는 광주일고 동문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 전 부의장은 이날 “김영록 예비후보야말로 전남 동부권은 물론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준비된 통합시장”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특별시민의 삶을 바꾸려는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행정 경험과 통합 리더십에 힘을 실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 측도 주 전 부의장 합류의 의미를 크게 평가했다.

캠프 관계자는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할 특별시는 행정을 잘 알고 지역 현안을 폭넓게 이해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주 전 부의장도 그런 점에서 김영록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 전 부의장의 정치적 상징성과 지역 기반은 동부권 지지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합류가 단순한 인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수에서만 내리 4선을 지낸 중량감 있는 인사가 김 예비후보 캠프 전면에 서면서, 향후 동부권 민심 공략과 조직 결집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