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F1 코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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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F1 코스 달린다
아마추어 대회 첫 F1 코스 운영
카트체험·가상레이싱 무료 진행
  • 입력 : 2026. 04.08(수) 08:57
  • 정희영
KIC챌린지 레이스 홍보물
‘2026 KIC 챌린지 레이스’ 개막전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이 기존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를 아마추어 선수의 프로 진출 확대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대회다. 특히 올해 전체 4전 가운데 2전은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F1 코스인 5.6㎞ 구간에서 열려 모터스포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국제자동차경주장 F1 코스는 국제대회나 ‘전남GT’ 같은 대형 대회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아마추어 레이서들도 세계적 수준의 코스를 직접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라운드별 포인트를 합산해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도 도입해 대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개막전에는 레이싱 전용 차량인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벨로스터N, 토요타 GT86 등 국내외 차량 120여 대가 7개 종목에 출전해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지난해 도입한 문화행사 브랜드 ‘모토조이(MOTO JOY)’를 가족 친화형으로 꾸며 지역 축제 성격을 더했다. 선수와 차량을 가까이서 만나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서킷버스투어,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무선조종 자동차 체험, 실내놀이방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장영철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입문부터 프로 육성까지 아우르는 이번 대회가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스피드와 복합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지역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SLTV Sport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자동차경주장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영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