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행복중학교, 학생자치 리더십 워크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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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행복중학교, 학생자치 리더십 워크숍 운영
학생자치회·학급 임원 101명 참여
퍼실리테이터형 리더 역량 강화
  • 입력 : 2026. 04.09(목) 13:38
  • 박성희 기자
학생들이 학생자취문화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무안행복중학교는 지난 7일 학생자치회와 학급 임원 10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공동체: 민주시민의 언어로 디자인하는 학생 자치 문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의견을 끌어내고 조율하는 ‘퍼실리테이터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학교는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체육관과 시청각실, 학교 열린 공간인 ‘행복온숲’을 오가며 퍼실리테이션의 핵심 기법을 익혔다. 교육은 협동 시너지 이해를 시작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확장하는 발산 단계와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수렴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려 학생들의 실제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실었다.

참여 학생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이를 하나의 기획으로 묶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행복온숲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하나의 기획으로 묶어내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학급회의를 할 때 오늘 배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극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경 교장은 ‘민주시민의 언어는 결국 상대방에 대한 경청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101명의 학생 리더들이 이번 워크숍에서 익힌 소통의 기법이 학교 곳곳에 스며들어 건강한 자치 문화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희 기자 hoahn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