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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흥행의 중심에는 구례 전역을 따라 이어진 봄꽃 개화가 있었다. 산동면 일대 산수유꽃이 먼저 봄의 문을 열었고 화엄사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일대에서는 홍매화가 절정을 이뤘다. 이어 군 전역에 벚꽃이 피어나며 구례는 3월 내내 다른 표정의 봄을 보여줬다.
구례군은 꽃길만 앞세우지 않고 축제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효과도 키웠다. 산수유꽃축제와 구례 300리 벚꽃축제, 화엄사 화엄매 콘테스트를 함께 운영하며 상춘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까지 끌어모았다. 자연경관과 행사 콘텐츠가 맞물리며 관광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고도화에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구례를 찾아준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봄꽃 시즌 성과를 발판 삼아 관광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