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 과정에서 명의도용 문자 발송과 대리투표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자 지역별 감시망과 법률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민심캠프에 따르면 감시단은 전남·광주 27개 지역에 책임자를 두고 불법 선거 관련 제보를 실시간으로 접수·확인한다.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현장 확인과 함께 법률 검토에 착수하고, 필요하면 관계 기관 신고와 고발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감시단장은 양은숙 변호사가 맡아 전체 법률 대응을 총괄한다.
캠프 측은 결선투표 첫날인 12일 광주시민 명의가 무단 도용돼 김영록 후보 지지 문자가 대량 발송됐고, 이후 해명 문자까지 본인 동의 없이 반복 발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현재 민형배 후보 측 주장으로, 수사기관 등의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민심캠프는 또 4월 초 전남 일부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고령 권리당원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대신해 주는 이른바 ‘대리투표 알바’ 제안 정황이 담긴 제보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캠프는 정보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 선거 개입은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형성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양은숙 단장은 “단순한 투표 참여 안내와 유권자 의사결정권을 침해하는 대리투표 유도는 다르다”며 “제보 접수부터 사실 확인, 법적 대응까지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민심캠프는 이와 별도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허위사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대응 조직도 함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