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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기념일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동구청과 공원,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주민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 인식개선 행부터 어울림 행사, 스포츠대회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공감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첫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동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날 주간 장애 인식 개선 행사’로 진행되며 동구 주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장애 인식개선 체험부스와 퀴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시각과 청각, 보행 등 다양한 장애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장애 인식개선 메시지를 직접 적는 코너도 마련돼 주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시설 이용자, 종사자,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려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고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공원 곳곳에는 복지서비스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우천 때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공식 기념일 이후에도 행사는 계속된다. 오는 23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제4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발달장애인 야구단 9개 팀, 선수 약 180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티볼은 공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규칙이 비교적 단순하고 안전성이 높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와 한국발달장애인가족스포츠문화협회, 동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경기 뒤 시상식과 기념행사도 이어진다.
광주광역시 동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