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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따르면 구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최근 자전거 치유샵 정비사를 칭찬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한 주민은 오래된 자전거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세심하게 정비해 줘 늘 고마운 마음이 있었고, 덕분에 매일 자전거를 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치유샵이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비가 과하지 않고 작업 과정도 군더더기 없이 차분하게 진행돼 자전거 상태가 확실히 좋아진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남구 자전거 치유샵이 꾸준한 호응을 얻는 배경에는 높은 개방성이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비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전문 정비사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까지 해준다. 기본 정비 서비스에 더해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도 함께 운영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자전거 치유샵이 주민들에게 제공한 서비스는 모두 184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자전거 수리는 17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체인 오일링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 펑크 정비, 안장 높이 조절 등 일상적인 관리 수요가 대부분이었다.
공유자전거 대여도 116건 이뤄졌다. 현재 치유샵에는 전기자전거 3대를 포함해 25대의 공유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자전거 수리와 대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이용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정비사의 실력이 뛰어난 데다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반응이 매우 좋다’며 ‘주민들의 자전거 생활화에 도움이 되도록 치유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