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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내용은 권역별 산업 전략과 20조 원 규모 투자 구상, 에너지·인공지능(AI) 기반 성장 전략이 핵심이다.
민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에서 전남·광주의 구조적 과제로 일자리 부족과 인구 유출을 들며, 산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일자리·소득·삶의 질 3대 변화를 2년 내 가시적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가 내놓은 구상은 권역별 산업 재편에 무게를 뒀다. 서부권은 재생에너지 산업, 광주권은 AI·데이터·모빌리티 산업, 동부권은 제조·반도체 후공정 산업, 중남부권은 K-푸드 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해남·나주·광주를 잇는 AI 데이터센터 벨트 조성과 에너지 기반 첨단기업 유치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총 20조 원 규모의 산업 투자 구상도 밝혔다. 민 후보는 전략산업 투자공사를 설립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투자와 수익, 재투자, 시민 환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 재원 조달 방식과 사업별 추진 일정, 관련 기관 설립의 제도적 근거 등은 앞으로 더 구체화가 필요한 대목으로 보인다.
민 후보는 실행 과제로 AI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공사와 전력공사 출범, K-푸드 산업공사 추진,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착공 등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경선 국면에서 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실제 사업 추진 여부와 속도는 향후 당내 경선 결과와 제도 정비, 재원 마련 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