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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지주는 한전과 공공부문이 축적한 유망 에너지 기술에 민간의 시장 역량을 접목해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다. 창업과 사업화 지원에 그치지 않고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기술과 자금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공공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민간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을 넓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확장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기술지주를 통해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확대하고 동반성장사업과 연계한 기업 육성, 해외사업 공동 개척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에 이르는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역량과 투자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일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전은 기술지주 설립을 계기로 공공기술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 진출과 산업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AI와 전기화로 가속화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속에서 신기술과 신사업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며 ‘에너지 산업은 미래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핵심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유니콘 기업이 118개나 배출된 반면 국내에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전기술지주가 이런 격차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응모 자격과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한전과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갖춰 접수하면 된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