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오후 4시 구례북초등학교 음악실과 연습실에서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례 동편소리 국악오케스트라’ 개강식을 열고 올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가야금과 해금, 대금, 아쟁, 피리, 타악기반으로 꾸려 학생들이 국악기의 음색과 역할, 특성을 익히고 합주를 통해 조화를 배우는 구례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운영은 동편제의 정신과 전통을 잇고 구례의 특색을 살린 음악 장르를 키워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파트별 수업을 통해 다양한 전통 악기의 특징을 익히고 서로 다른 악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국악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울림을 체험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구례 특색을 살린 국악오케스트라를 만들고 다양한 국악기를 구입해 지역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구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전통 악기에 관심을 갖고 몰입하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유동 교육장은 ‘구례 학생들이 국악 놀이와 합주,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서로를 알아가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방향’이라며 ‘국악이 단순한 수업을 넘어 학생들에게 동기와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지역 특색 문화예술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전통예술인과 지자체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