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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음건강지킴이버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상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관을 찾지 않아도 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마음건강지킴이버스를 통해 옴니핏 마인드케어 스트레스 측정과 돌림판 퀴즈가 진행됐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MBTI 성격검사, 의사소통 유형검사,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의 계기를 갖도록 도왔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과 기관 홍보를 진행했고, 정남진유스메이커스페이스는 3D펜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운영해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엮어낸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살피고,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교육적·예방적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참여 학생들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은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안전망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부모교육,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사업, 사랑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1-863-1318로 하면 된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