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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17일 비료 사용을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토양 상태에 맞는 적정 시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토양검정 기반 비료 사용 처방 서비스와 농촌진흥청의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토양 내 양분 함량을 분석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을 산정하는 방법이다. 과다 시비를 막고 비료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농가의 비료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흙토람 시스템에서는 ‘작물별 비료 표준사용량 처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도 작물 특성에 맞는 적정 시비 기준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 같은 과학적 시비 관리가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비료비 절감과 토양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퇴비와 액비 사용을 병행하면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자원순환형 농업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최은순 소장은 ‘비료 가격 상승 상황에서 중요한 대응은 과학적인 시비 관리’라며 ‘토양검정과 흙토람을 활용한 맞춤형 비료 사용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