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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건설 현장과 노후 건축물, 도로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모두 1683개소다. 전라남도는 이 가운데 어린이놀이시설과 요양병원, 어린이 테마파크, 전통시장, 쪽방촌, 외국인근로자 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협의체 등 전문가 279명과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 유형에 따라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 전문장비를 의무적으로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를 높이기로 했다.
점검 기간 각 시군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주민이 발굴한 위험시설을 전문가가 직접 점검한다. 전라남도도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를 운영해 도 안전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살피는 방식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도민 참여를 넓히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도 유도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된 시설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도민이 함께 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87개소를 점검해 현지 시정 279건, 보수·보강 486건, 정밀 안전진단 11건 등을 조치했다.
전라남도 최용채 사회재난과장은 ‘급격한 기후·사회 변화로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일상 속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