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교통 전면 점검 촉구

정치
민형배, 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교통 전면 점검 촉구
개막 5개월 앞 동선·배수·교통약자 편의 보완 주문
간척지 임시시설 재검토·기존 엑스포 인프라 활용 제기
  • 입력 : 2026. 04.20(월) 11:11
  • 정원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사진=민형배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5개월여 앞두고 안전을 중심에 둔 전면 점검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 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관련한 우려를 언급하며 관람객 안전과 현장 운영 체계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행사장 준비 상황, 간척지 내 임시시설 조성 논란, 교통·편의시설 부족, 해양쓰레기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국제행사는 작은 허점도 지역 이미지와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점검 대상로 관람객 이동 동선, 교통약자 편의, 배수시설, 그늘막과 쉼터, 해풍 대응 시설 등을 제시했다.

여수 해양환경 특성을 고려한 태풍·집중호우 대비, 섬 이동 선박 안전, 기상 악화 때 대체 수송 체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구축도 함께 언급했다.

주행사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2012여수엑스포 당시 활용된 기존 전시시설과 기반시설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수 우려가 제기된 간척지에 임시시설을 추가 조성하는 방식보다, 이미 검증된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이 예산 부담과 안전 문제를 함께 줄일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국무총리실도 최근 현장 점검에서 전체 공정률과 교통 대책,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살피며 일정 관리와 보완 필요성을 점검한 바 있다.

박람회 준비 상황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람회 조직위와 여수시가 안전·교통·재난 대응 체계를 얼마나 촘촘히 보완하느냐가 향후 준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