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현장 홍보에 나선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에 지역 상인 90여 명이 호응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붙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상인들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잘돼야 한다’며 가게에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자발적으로 홍보에 동참했다.
읍면사무소와 아파트 단지 등 지역 곳곳에서도 구직 과정에 지친 청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팜앤디협동조합 등 유관기관도 단순 협조를 넘어 청년 지원에 힘을 보태며 협력 체계를 넓히고 있다.
곡성군은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이장단과도 협력하고 있다. 오곡면과 곡성읍 이장회의에 참석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곡성군 일하잡센터, 곡성군 청년센터, 곡성동네친구들 등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가며 자원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16명의 청년이 참여를 신청했다. 특히 ‘고용24’를 통해 신청한 만 34세 이하 구직단념 청년뿐 아니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특화청년’ 제도를 통해 12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맞춤형 정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신청자를 대상으로 1대1 심층 사전 상담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에니어그램과 비폭력 대화, 표현예술 등을 활용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알렉산더 테크닉, 공간 정리, 재무관리 등 실생활 자립을 돕는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비즈니스 실무와 AI 활용, 퍼스널 브랜딩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곡성군은 문화지고 곡성, 곡성 관계연결소, 이화서원 등 지역 협력 단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젝트도 운영해 청년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준비가 시너지를 내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