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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21일 공영민 군수가 기획예산처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을 찾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다른 시군보다 한발 앞서 주요 현안을 정부 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방문에서 고흥군은 지역의 대표 숙원 사회간접자본 사업인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과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사업비는 각각 약 4조 4000억 원, 1조 2000억 원 규모다. 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 공사와 관련해 2027년도 사업비 130억 원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농업과 미래산업 분야 사업도 포함됐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안정적 확장 운영을 위해 고흥만 스마트팜밸리 용수공급체계 구축 사업의 기본·실시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전체 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우주산업 분야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사이언스 컴플렉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건의했다. 고흥군은 이 사업이 우주산업 기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 과학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고흥읍 순환형 생활폐기물매립시설 정비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 7억 원 반영도 요청했다. 전체 사업비는 164억 원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앞으로 고흥읍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고흥군이 설명한 사업은 모두 16건으로 총 건의 규모는 470억 원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