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공공데이터 4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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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공공데이터 4년 연속 우수
광주 자치구 중 유일 우수기관 선정
92.53점 획득⋯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크게 웃돌아
  • 입력 : 2026. 04.22(수) 10:58
  • 김민국 기자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과 활용 지원, 품질 관리 노력이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북구는 92.53점을 받아 광주 자치구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60.3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북구는 매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을 세우는 등 수요자 중심 행정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북구청 누리집에 136개의 공공데이터 파일을 올리고 주기적으로 갱신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도 평가에 힘을 보탰다. 북구는 주민 대상 공공데이터 교육을 9회 운영했고, 이용자의 이해를 돕는 공공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 개방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데이터를 실제로 보고 쓰게 만든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북구의 이번 성과는 공공데이터 행정이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주민 편의와 지역 혁신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데이터 수요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북구가 데이터 품질과 활용도를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 행정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과 개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 등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