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봄꽃축제 먹거리 ‘국화빵·복사꽃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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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봄꽃축제 먹거리 ‘국화빵·복사꽃빵’ 눈길
지역 가공상품 축제 현장 안착
농산물 소비 확대 가능성 주목
  • 입력 : 2026. 04.22(수) 14:31
  • 정원채 기자
2026 화순 봄꽃 축제 현장[사진=화순군]
화순 봄꽃 축제 현장에서 판매 중인 ‘들순이 국화빵’과 ‘복사꽃빵’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두 제품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화순 봄꽃 축제’ 현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축제장 먹거리 가운데 지역에서 개발한 가공상품이 꾸준히 판매되면서, 단순 간식을 넘어 지역 축제 먹거리로 자리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들순이 국화빵은 지난 2019년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에 전수한 상품이다. 이후 각종 축제 현장에서 반복 판매되며 지역 대표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활용돼 왔다.

복사꽃빵은 지난 2025년 지역축제 연계 가공상품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해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품질 보완을 거쳐 이번 봄꽃 축제에 다시 나왔다. 복사꽃빵은 화순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복숭아의 꽃 모양을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국화빵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어서 현장 판매와 운영 방식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기사에서는 맛이나 반응을 과도하게 부각하기보다, 지역 농산물과 축제를 연결한 가공상품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순군은 두 상품을 중심으로 축제 연계 가공상품 육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넓히고, 농촌 여성단체의 가공·판매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봄꽃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지역 먹거리 실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상품의 지속성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