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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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
수급자·차상위·한부모 5월 8일까지
일반 군민은 5월 18일부터 접수
  • 입력 : 2026. 04.22(수) 16:45
  • 정원채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방법 안내 포스터
화순군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에 들어간다. 이번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춘 조치로, 군은 취약계층을 먼저 지원한 뒤 일반 군민 대상 2차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득 하위 70% 군민이다. 지급 금액은 대상별로 다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 일반 군민은 20만 원을 받는다.

일반 군민을 포함한 2차 신청·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세대주가 신청하고 수령해야 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와 화순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군은 상대적으로 신청이 빠른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방식을 우선 안내하고 있다.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에서도 카드 발급이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오는 27일부터 지류 상품권 지급 창구도 운영된다.

다만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화순읍은 첫 주에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한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공무원이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8월 31일까지다. 기간 안에 쓰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사용 지역은 화순군 내로 제한되며, 화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