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년 만에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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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6년 만에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1억 원 기부 등 지역봉사 공로
오는 30일 군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 입력 : 2026. 04.24(금) 09:05
  • 서은선 기자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봉사 부문에 추천된 강진신용협동조합 문경환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민의 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 이사장을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

문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강진군 3호 회원으로 1억 원을 기부해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힘써 왔다. 신협장학재단, 강진군민장학재단, 로터리장학재단 등에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활동도 이어 왔다. 문 이사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장흥지원 조정위원, 강진경찰서 경미범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와 지역 내 갈등 조정에 참여했다. 강진군은 이 같은 사회봉사와 지역발전 기여를 높게 평가했다.

선정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강진군 김준철 부군수는 ‘이번에 추천된 모든 분들이 훌륭해 한 분만 선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위원 15명이 심사숙고하고 깊은 토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으며 조례에 따라 과반수 득표를 한 문경환 이사장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개발, 교육문화, 체육진흥, 농어업 발전, 소득 증대, 사회봉사 등에 공적이 뚜렷해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사회윤리와 도덕을 실천하고 부모에게 효도한 효자·효부도 수상 대상에 포함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올해 강진군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1일이 노동절인 점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열리며, 격년제에 따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옥내 행사로 개최된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