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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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기초수급자 최대 60만 원 지원
오는 27일부터 대상별 순차 신청
  • 입력 : 2026. 04.24(금) 10:24
  • 서은선 기자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안내 포스터 [사진=행정안전부]
완도군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지급액은 가구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50만 원, 그 외 소득 하위 70% 군민은 25만 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개인별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지급 기간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이 우선 대상이다. 2차 신청은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다. 1차 대상자를 제외한 소득 하위 70% 군민과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차와 2차 신청 기간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과 앱,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신청하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지류형 상품권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급 대상 확인을 받은 뒤 접수증을 받아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완도읍은 완도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완도군 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는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링크를 포함하지 않는다’며 ‘지원금을 빙자한 스미싱 등 금융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민 입장에서 불편함 없이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