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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지난 23일 지역 숙박업소 대표자들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착한 숙박 요금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비대축제 기간 숙박요금 급등을 막고 관광객이 함평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합리적인 숙박요금 정착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숙박업소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초롱 민박협회 소인숙 회장, 조성숙 총무 등이 참석했다. 관내 농어촌민박 17개소와 일반 숙박업 5개소 등 모두 22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제 기간 숙박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자율 상한제 준수, 확정 요금 사전 공시, 친절하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등이다.
함평군은 착한 숙박 요금제 참여 업소를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우선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객 문의가 있을 경우 참여 업소를 우선 안내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숙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숙박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군은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 등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부담을 낮추고 축제장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숙박요금 안정뿐 아니라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 소비 촉진,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착한 숙박 요금제는 숙박업계와 지역 사회가 손을 맞잡고 관광객을 배려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착한 숙박 요금제는 축제 기간 내내 집중 추진된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