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 공동돌봄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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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 공동돌봄 강화 촉구
공공형 산후조리원 확충 제안
실내놀이터 등 돌봄 기반 강조
  • 입력 : 2026. 04.27(월) 14:46
  • 성지용 기자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이 저출생 대응을 위해 공동돌봄 중심의 촘촘한 돌봄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7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히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개인의 부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출생아 수 증가와 혼인 건수 회복 등 인구 지표의 긍정적 변화를 언급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이 현장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지표 개선만으로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표의 개선은 시작에 불과하다.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생애 초기부터 아동 성장기까지 이어지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형 산후조리원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공의 역할 확대와 함께 민간, 지역공동체의 참여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민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 지역이 함께 돌보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의회의 역할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의회는 정책이 시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정책을 꾸준히 주장해 왔으며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구청은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