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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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 입국
고구마·알타리무·과수 농가 배치
이달 캄보디아 등 추가 입국 예정
  • 입력 : 2026. 05.08(금) 11:39
  • 성지용 기자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환영하고 있다.
영암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이 먼저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되며, 이달 중 추가 인력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 7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2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6월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필리핀 제너럴 에밀리오 아기날도시 출신이다. 영암군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근로자를 선발했으며, 입국한 인원은 고구마와 알타리무, 과수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입국을 시작으로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달 중순에는 필리핀 근로자 35명이 추가로 입국하고, 오는 12일부터는 캄보디아 근로자 200명도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고령화와 농번기 단기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인력 지원책이다. 영암군은 작목별 작업 시기와 농가 수요를 고려해 근로자를 배치하고, 농가의 인력난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박미아 과장은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