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백룡산 숲길 사계절 경관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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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백룡산 숲길 사계절 경관림 조성
오는 2028년까지 6.1km 구간 정비
청단풍·동백나무 등 계절 수목 식재
  • 입력 : 2026. 05.08(금) 14:21
  • 성지용 기자
숲길 조성을 하는 모습.
영암군이 백룡산 숲길 일대에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천연림의 장점을 살리면서 계절별 수목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숲길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백룡산 숲길은 평탄한 지형과 울창한 천연림을 갖춘 걷기 명소다. 지난 2023년 전라남도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관과 이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4개년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추진해 백룡산 숲길의 경관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기존 숲길에 계절별로 특색 있는 수목을 더해 봄과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경관 특화림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계절 특화림 조성 모습.

올해는 청단풍과 동백나무, 산딸나무 등을 추가로 심고 있다. 지난해 식재한 애기동백, 홍단풍, 산벚나무 등과 어우러지면 계절에 따라 꽃과 단풍, 상록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백룡산 6.1km 구간에 계절별 특색을 살린 숲길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단순한 산책로 정비를 넘어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휴식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영암군 산림휴양과 최진석 과장은 ‘기존 숲길의 자연경관에 다양한 수목을 더해 백룡산만의 특색 있는 숲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