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유가 지원금 주유소 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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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유가 지원금 주유소 사용 확대
연매출 30억 초과 주유소도 허용
LPG 충전소 포함해 이용 편의 높여
  • 입력 : 2026. 05.11(월) 16:28
  • 성지용 기자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를 관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로 확대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기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관리지침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유소는 업종 특성상 연 매출 30억 원을 넘는 곳이 많아 군민들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고흥군은 정부의 사용처 확대 지침을 반영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관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주유소에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도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맹점 지위가 유지된다. 해당 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 1일에는 가맹 등록이 자동 해지될 예정이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군민들이 집 근처 주유소에서 편리하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유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피부에 와닿는 민생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