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파크골프장 임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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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파크골프장 임시 개장
9월 정식 개장 앞두고 점검
체육·관광 연계 효과 기대
  • 입력 : 2026. 05.12(화) 17:13
  • 성지용 기자
벌교파크골프장 전경.
보성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벌교파크골프장을 임시 개장했다.

보성군은 지난 9일 벌교읍 장양리 벌교생태공원 일원에 조성한 벌교파크골프장을 임시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 점검에 들어갔다. 벌교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총부지 9991㎡ 규모에 18홀과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보성군민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일 30팀, 120명 규모로 운영된다.

보성군은 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시설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완·정비 작업을 병행하고 오는 9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시설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용객 모습.

벌교파크골프장은 설계 단계부터 전국 주요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반영해 조성됐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을 살린 다양한 코스를 구현해 이용자들이 걷기와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성군은 앞으로 각종 파크골프 대회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 유치가 이뤄지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장 인근에는 태백산맥 문학관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 갯벌이 있다. 보성군은 벌교파크골프장이 생활체육시설을 넘어 자연 경관과 지역 문화자원을 함께 즐기는 체육·관광·문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파크골프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 공간을 넘어 전국 동호인이 찾는 스포츠 관광 명소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