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 구조·구급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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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 구조·구급 역량 입증
신속동료구조 1위 쾌거
응급처치전술 2위 성과
  • 입력 : 2026. 05.15(금) 09:35
  • 서은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 1위와 응급처치전술 2위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 1위와 응급처치전술 2위를 차지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 종목 전국 1위, 응급처치전술 종목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소방대원 5623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광주소방은 11개 종목에 45명의 대원이 출전해 구조와 구급, 화재조사 등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광주서부소방서 구조대는 소방공무원 부문 신속동료구조 종목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위험에 처한 동료 소방관을 신속하게 구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광주소방 대원들은 팀워크와 숙련된 구조기술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임무를 완수했다.

북부소방서와 광산소방서 대원들이 연합팀으로 출전한 응급처치전술 종목에서는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대원들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전문 인명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이며 현장 구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서부소방서는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화재조사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동부소방서와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부문 6위, 광주보건대는 응급구조학과 경연에서 4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로 광주소방에서는 특별승진·승급 대상자 11명이 배출된다. 신속동료구조팀 대원 5명은 특별승진 대상에 올랐고, 신속동료구조 지휘자 1명과 구급전술팀 대원 5명 등 6명은 특별승급 혜택을 받는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여준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회를 통해 입증된 세계적 수준의 구조·구급 역량을 바탕으로 실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