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여름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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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름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
호우·태풍·폭염 대비 13개 실무반 운영
무더위쉼터 76곳·취약계층 안부 확인 추진
  • 입력 : 2026. 05.15(금) 10:07
  • 성지용 기자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
완도군이 여름철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를 열고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응 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태풍, 폭염, 고수온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완도군은 올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고 사전 정비에도 나섰다. 주요 도로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상습 침수 구역 정비 등을 마쳤다.

산사태 취약 시설,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폭염 대응도 강화한다. 완도군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전담팀을 운영하고 무더위쉼터 76곳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고회에서 ‘시기별로 세부적인 자연재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군민에게 적극 홍보해 안전한 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