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아이 지키는 모든 손길이 스승”

정치
장관호 “아이 지키는 모든 손길이 스승”
스승의 날 맞아 교육공동체에 감사
“노동의 존엄 배우는 교육 실천”
  • 입력 : 2026. 05.15(금) 10:55
  • 성지용 기자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뿐 아니라 공무직을 포함한 교직원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후보는 ‘한 아이가 무탈하게 학교 문턱을 넘고, 따뜻한 한 끼를 먹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기까지는 교사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지탱해 주는 모든 손길이 곧 스승이고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행정실과 교육청 직원, 급식실 조리사와 영양사, 식자재 배달 노동자, 배움터지킴이, 환경미화 노동자 등을 언급하며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의 하루를 떠받치는 이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버스 운전기사와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상담사, 특수교육 실무사, 방과후 강사, 돌봄전담사, 마을 어르신들도 아이들을 길러내는 또 다른 스승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스승은 직함이 아니라 마음’이라며 ‘스승이라는 이름은 자격증이 아니라 아이를 향한 마음의 자리에서 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선생님께 잘 먹었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아이는 노동의 존엄을 배우고, 청소 노동자 어르신께 먼저 인사를 건네는 아이는 사람을 존중하는 예를 배운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모든 밥상이 누군가의 수고 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스승의 날을 교사 중심의 기념일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