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개소식 열고 선거전 돌입

정치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개소식 열고 선거전 돌입
민주당 인사·주민 참석
미래산업·교통 공약 제시
  • 입력 : 2026. 05.18(월) 09:50
  • 성지용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의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과 주철현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선 8기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4년간 고흥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영민 후보는 군민 통합형 리더로서 시너지 효과를 지역 발전으로 승화시켰다’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드론·도심항공교통 산업,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 고흥역과 녹동역 우주선 철도 건설 등을 언급했다. 이어 주요 현안 사업의 조기 완성을 위해 공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고흥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경험과 행정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도 공 후보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 확보에 힘써 온 점을 언급하며 고흥 발전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앙정부와 함께 고흥 발전을 앞당길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공영민 후보와 고흥군민이 합심해 고흥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동안 군민 통합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갈등과 편 가르기를 없애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온 힘을 다해 왔다’며 ‘민선 8기 성과는 1400여 공직자의 헌신, 군민의 지역 발전 열망, 중앙정부와 국회 등 탄탄한 인맥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 후보는 민선 9기 비전으로 ‘2030년 고흥 인구 10만’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드론·도심항공교통 산업 중심지 도약,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조성을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내세웠다.

교통 인프라 공약으로는 고흥읍~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 고흥역과 녹동역 우주선 철도 건설을 제시했다. 또 4인 기준 월 6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 지급 계획도 밝혔다.

공 후보는 ‘군민의 협조가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며 ‘더 큰 고흥을 위해 어떤 길이라도 군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누가 진정한 지역 발전의 적임자인지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