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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8일 지난 16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올해 첫 번째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열고 1호 부부의 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식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목사내아의 전통 한옥 공간에서 열렸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예식 연출이 어우러지며 신랑·신부와 가족, 지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은 청년 예비부부의 예식 비용 부담을 덜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나주시가 추진하는 결혼식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됐다. 최근 예식 비용 상승으로 결혼 준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식장 대관과 공간 연출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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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목사내아와 산림연구원, 나주정미소 등 지역 명소 5곳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웨딩 전문업체와 연계해 공간 조성과 예식 연출을 지원한다.
특히 정형화된 예식장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해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직접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상자 모집은 접수 시작과 함께 마감됐다.
올해는 모두 6쌍의 예비부부가 선정됐다. 이번 첫 예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2쌍, 하반기 3쌍이 목사내아와 나주정미소 등에서 차례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이 예비부부에게는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에는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 소비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명소를 예식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 청년들에게 큰 고민이 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사업이 결혼의 의미와 설렘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나주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