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딸기잼 출시⋯지역 농산물 가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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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딸기잼 출시⋯지역 농산물 가공 성과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딸기 활용
딸기 80%·설탕 20%로 풍미 살려
  • 입력 : 2026. 05.20(수) 10:39
  • 성지용 기자
로와농장 딸기잼 제품 사진.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제품을 출시하며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 지역 농업인인 로와농장 이현 대표가 재배한 딸기를 원료로 개발한 가공식품이다.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 브랜드화, 판매까지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대표는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 분야를 넘어 식품업 창업에도 나섰다. 곡성군은 이번 사례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제조공정과 품질 구현, 포장 구성 등 상품화 전반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직접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딸기잼은 딸기 80%, 설탕 20% 두 가지 원료만 사용해 제조한 점이 특징이다. 펙틴 등 별도의 첨가물 없이 딸기 본연의 맛과 풍미, 과육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곡성군은 출하 시기나 시장 상황에 따라 일반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도 가공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산물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물 판매에 의존하던 농가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면 농가 소득원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곡성몰,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 자사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국산 원료와 첨가물을 최소화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 대표는 ‘직접 재배한 딸기로 제품을 출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창업과 상품화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